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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병의 비밀

천하의 히틀러도 괴롭힌 매독, 예방과 치료법은?

by Shinemaker 2016. 12. 27.

매독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은?  

천하의 히틀러도 괴롭힌 매독, 그 예방법은?

성병(性病), 듣기만 해도 반갑지 않은 불청객입니다. 그러나 결코 남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성인 5명중 1명이 성병에 걸리고 있으며, 성관계를 지속하는 한 살면서 원치않는 성병에 걸릴 확률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헤르페스 보균자임에도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으며, B형 간염의 2/3는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된다는 사실도 우리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성병에 대한 관심과 지식만이, 성병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성병의 대표격인 매독을 알아 봅니다. 

천하의 히틀러도 괴롭힌 매독2차 대전 당시 600만명의 유대인을 대학살한 장본인인 아돌프 히틀러, 그도 매독 때문에 지독히도 고생을 했습니다. 특히 최근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가 히틀러의 매독 탓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바셈 하비브 박사는 유대인 학살이 게르만 우월주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히틀러가 190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성매매 여성과 성교를 한 후, 악성 매독에 걸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주장이기는 하지만 악성 매독이 히틀러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난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실제로 히틀러가 그의 저서 나의 투쟁(Mein Kamf) 에서 13페이지에 걸쳐 매독의 폐해에 관해 언급하고, "유대인의 질병인 매독에 대항하는 것이 우리 독일 민족의 사명이다. 유대인을 소멸시켜야만 독일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대목까지 나오기 때문입니다. 과연 매독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히틀러가 증오했을까요?

가장 흔하면서 가장 무서운 성병, 매독1940년대 페니실린이란 기적의 항생제가 나오기 전에 매독은 가장 흔하면서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대표적인 성병이었습니다. 한 번 감염되면 약 10년 후 정신이상이나 사지마비 등 신경정신계의 이상을 비롯하여 사망까지 초래할 정도로 무서운 질환입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디움(Treponema pallidum)라는 병원체의 감염으로 생깁니다. 병원균 트레포네마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길이 15μ쯤의 가늘고 긴, 꼬인 실 토막 같은 모양의 한 미생물이며 대개는 성교나 성교유사행위에 의해 피부나 점막으로 체내에 감염을 초래합니다. 대표적인 성전파질환, 만성전염병인 매독은 매독환자와의 질, 항문, 구강 성교 또는 입맞춤 등으로 또는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만약 콘딜로마(성기사마귀, 곤지름) 등이 있으며 매독이 전염되기 쉽습니다. 

매독의 전염경로 

◆ 매독에 걸린 사람과 성관계를 할 때 

◆ 매독환자와의 키스나 환자가 사용한 잔이나 담배파이프 등을 사용했을 때(이 경우 외상이 없는 경우에는 발병하지 않으나, 피부의 상처가 있다면 상처 부위로 균이 침입하게 되어 감염됨)

◆ 매독균이 있는 피를 수혈 받았을 때 

◆ 모체로부터 태반을 통해 태아로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 


매독의 증상매독은 감염자와의 성관계를 맺고 약 3주일 후에 서서히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입술과 성기 주변에 종기가 생겼다가 사라지고, 며칠이 지난 후에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다음의 순서로 진행되게 됩니다. 

◆ 1기 매독  : 경성하감(Chancre) 매독에 감염된 후 약 3주가 지나면, 매독 병원체의 침입부위 즉 음부의 피부나 점막에 초기 경결(硬結)이라 부르는 완두콩 크기의 응어리가 생깁니다. 부드러운 뼈, 연골처럼 만져지며 홍각색을 띠며 결국에는 표면에 궤양이 생깁니다. 이 궤양을 경성하감(Chancre, 硬性下疳)이라고 하며, 그 가장자리는 불룩하게 솟아나 있고, 아랫면에는 단단합니다. 달의 분화구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궤양은 5주까지도 남아있기도 하며, 궤양은 저절로 없어지지만 매독균은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 때가 가장 전염이 잘 되는 때로, 이 때는 궤양을 통해 매독균이 전염됩니다. 

◆ 2기 매독 - 매독성 장미진(梅毒性薔薇疹)·구진(丘疹)]감염 후 3개월쯤 지나서 흔히 1기 증상이 아직 남아 있을 무렵에 두통, 미열, 관절통, 권태감 등의 전신증세가 나타나며 제2기 매독진(梅毒疹)이 생깁니다. 몸에 장미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점차 그 일부가 부풀어서 구진(丘疹)이 됩니다. 제2기 발진 역시 가렵지도 아프지도 않은 것이 특징이나 딴 피부병과의 구별은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발진은 그냥 두어도 자연히 없어집니다. 이것을 조기 잠복매독이라 합니다. 감염 후 약 3개월이 지나도록 방치해 두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약 3년간은 반복해서 재발합니다. 

◆ 3기 매독 - 고무종(腫)매독에 감염된 후 2~3년 후에 나타난다. 그동안은 잠복된 상태로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매독균이 심장, 뇌, 간 등 내장기관을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누에콩 크기의 결절이 생기고, 그것이 커지면서 피부면에 솟아나고 동홍색을 띠고 있습니다. 흔히 고무종(腫)이라는 것이 뼈, 관절, 근육, 림프절 등에 생기며 피부에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구개가 파괴되어 입과 코가 서로 통하고, 말소리가 코로 새어 나오는가 하면 코가 짜부러져 콧날이 움푹 들어가 안장코가 되기도 합니다. 뼈를 침식할 때는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의 매독이 진행하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원래 상태로 완전히 회복될 수는 없습니다. 

◆ 4기 매독 - 중추신경매독·심혈관매독감염 후 10년 또는 10수년 후에 아주 서서히 중추신경이나 심장, 동맥을 침해합니다. 척추에 오면 척수로가 됩니다. 발에 송곳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있고 이것이 위장에 올 때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서히 마비되어 보행이 불가능해지고 피부의 감각도 없어지며 마침내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됩니다. 진행성 마비는 뇌에 왔을 때 일어난다. 혈기 왕성하던 사람이 갑자기 성격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과대망상증형이 되고, 말을 더듬거리며, 글씨를 제대로 못 쓰고 사물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됩니다. 동맥경화증이나 노쇠 현상 비슷하나 나이에 비해 너무 심한 현상입니다. 수년 후에는 완전히 미쳐 버려서 비참한 일생을 마치게 됩니다. 심장의 혈관이나 근육에 오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상을 나타내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매독의 치료매독의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아무리 많은 약을 사용해도 완치가 되지 않거나 치료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현재 페니실린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매독은 한 번 감염되어 완전히 치료되어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으므로 동일한 질병에 다시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합니다. 치료 3개월, 6 개월 후에는 혈액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 치료를 받았다면 6개월과 1년 후에 검사를 받아서 확인합니다. 

매독의 예방 

1. 무분별한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2. 가능하면 일대일 성관계를 유지한다!

3. 모든 성관계에서 콘돔을 사용한다!

4.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도 음낭 등의 다른 부위로 전염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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